안녕하세요. Darkton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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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은 다 아시지만 저는 한우빠죠. ^^

첫 리뷰는 한우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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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한우라고 하는 단어를 키보딩을 하시면서 많이 들어봤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실물을 보기는 쉽지가 않죠.

한우라는 키보드가 대체 어떤 키보드인지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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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

일단 한우를 처음보게 되면 엄청난 덩치와 많은 키숫자에 놀라게 됩니다.

책상 공간을 작게 차지하려고 미니배열을 쓰시는 분들은 기겁하실만한 크기 입니다. 미니배열 4배는 되죠 . ^^

사진이 좀 흐리게 나왔네요.

일반 키보드와는 다르게 왼쪽에 펑션열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순서도 특이하게 맨위에 F11, F12가 위치한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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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캡은 실크 인쇄로 되어 있습니다. 또 많이 얇죠 ^^

한우 키보드를 실사하게 될때 망설이게 하는 부분입니다. 실크 인쇄라니.. ㅠㅠ

또한 한우의 경우 역 L 자 엔터키가 채택되어 있어 키캡놀이가 거의 불가능하니... 아쉬운 부분이 아닐수 없죠.

한우의 가장 큰 장점!!! 바로 강력한 매크로 키입니다.

키보드 상단에 무려 64키가 더 존재합니다.

64개의 키 중 4개의 키는 키보드의 매크로 설정에 필요한 키를 담당하는 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럼 64 빼기 4를 하면 60개의 매크로키가 존재하게 되는데요.

과연 60개의 매크로만 지정이 가능할까요?

아닙니다. 위에 보이는 카트리지 키를 이용하면 총 120개의 매크로를 사용할수 있게 됩니다.

120개의 매크로 위치를 다 기억하긴 힘들겠죠?

납작한 키들 위에 보면 흰색 부분이 보이시나요?

저 부분에 간단한 메모를 함으로써 이 키가 과연 어떤 메크로 기능을 가졌는지

간단히 구분할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도 돋보입니다.

하부를 보면 높이 조절 다리가 보입니다.

높이조절은 총 3단계로 가능합니다. 좋은 아이디어네요.

내부?

한우를 열어보면 하우징에 꽉 차는 거대한 녹색 기판이 나타납니다.

한우는 무보강방식입니다.

한 고수분이 한우 보강판을 만드시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실패로 돌아갔죠.

한우의 경우 일반 키보드와 키 간격이 너무 많이 다릅니다. 저도 처참한 실패를 격었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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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키보드들에서는 볼수 없는 거대한 칩들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

왼쪽 사진은 기판의 앞면 사진이고 오른쪽 사진은 기판의 뒷면입니다.

듀얼 레이어드 방식을 이용해서 패턴을 구성한것을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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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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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는 분명 무척 매력적인 키보드입니다.

하지만 거대한 덩치와 키캡놀이가 불가능한 배열, 실크인쇄 키캡등으로 실사하기 좀 꺼려지는 안타까운 단점을 가지고 있죠.

처음에 한 선구자께서 이 키보드를 대량 배포하실때 아주 값싼 가격에 공급하셨고,

가격에 비해 매우 많은 구흑 스위치를 가지고 있어 잔인하게 도살되어 지금은 거의 멸종해버린?키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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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한우 도축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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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흑이 필요해서 한우 도축하시는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 도축하기 전에 저한테 연락 주세요.

?? 구흑 2셋을 세척, 윤활, 스티커 작업까지 해서 보내드릴테니,

??? 도축하지 말고 저한테 넘겨주세요. ( 농담이 아닌 진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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