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많은 분들이 디솔더링시 기판의 손상을 경험 하실 겁니다. 

 

대부분의 경우 과다한 열을 줘서 동박이 일어나거나 스위치를 뽑을 때 잔납이 남은 걸 모르고 

 

힘으로 뽑아서 스루홀이 뽑히는 경우가 대부분일 건데요. 

 

보통 눈으로 잘 보이지 않는 잔납이 남아서 스위치나 엘이디를 뽑을 때 기판의 손상을 유발합니다. 

 

여기선 잔납의 문제를 확인 하는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물론 이 것으로 무조건 확인 가능 한것은 아닙니다. 

 

우선 디솔더링시 스위치 제거는 가급적 ic리무버를 사용 해주시면 좋습니다. 

 

ic리무버로 스위치 양쪽 (세로 방향 양쪽입니다.)을 잡아주면 고정걸쇠를 눌러서 쉽게 스위치 제거가 가능합니다.

 

살짝 잡아 당겨서 빠지지 않는 경우 잔납이 남아 기판을 잡고 있는 경우 입니다. 절대 힘으로 잡아 당기지 마세요.

 

엘이디 역시 스위치를 제거하기 전에 핀셋으로 살짝 엘이디 머리 아래를 찔러서 위로 들어주시면 잘 빠집니다.

 

역시 안빠진다면 잔납이 남은 겁니다. 역시 힘으로 뽑으시면 안됩니다. 

 

보통의 경우 한쪽만 잔납이 남을 경우도 많은데 이 경우는 아마 확인이 힘들 수도 있습니다. 

 

디솔더링을 한 기판에서 스위치를 제거하기전 다시 컴퓨터에 기판을 연결하고 키 테스터를 실행해줍니다. 

 

이상대로 각 스위치를 죽 긁듯이 눌러주시면 인식되는 키가 보이실 겁니다. 

 

이 스위치들은 납이 남아 있다는 의미 입니다. 그것도 양쪽다.. 잔납이 남아 있다는 거죠

 

다시 디솔더링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엘이디의 경우 연결시 불이 들어온다면 잔납이 남아 기판에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죠

 

사실 디솔더링 할떄 스위치 홀 보다도 이 엘이디가 홀 사이즈가 작다보니 잔납의 문제가 더 많이 생깁니다. 

 

엘이디가 잘 안빠져서 고민이시라면 납 제거후.. 디솔더나 인두기로 엘이디 다리는 반대로 (스위치 방향으로) 밀어내주세요. 그러면 스루홀 밖으로 빠져 나갈 겁니다. 

 

이상태로 엘이디만 살짝 잡아 당겨서 뽑아보시고 안뽑히면 인두나 디솔더로 살짝 열을 가하며 뽑아주시면

 

손상없이 제거가 가능합니다. 

 

스위치의 경우 두 다리중 왼쪽 다리가 얇은데 이 부분에 잔납이 많이 남습니다. 두꺼운 다리는 별로 잘 남는 경우가 없습니다.. 

 

팁 아닌 팁인 잔납 여부 확인 법이 었습니다. 

 

물론 이건 무조건 맞는건 아니지만 영 엉터리로 납이 제거된 경우는 확실히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디솔더링시 스위치나 엘이디 제거는 절대 힘으로 하시면 안됩니다.